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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부진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였으나, 오후에는 낙폭이 줄어들며 2500선을 유지했습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5포인트(0.61%) 내려 2504.50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652억원, 기관은 3264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개인은 3535억원을 순매수하여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가 일부 진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려 1338.3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습니다.

의약품 업종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흡수합병 소식에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셀트리온은 4.74% 상승하여 업종 상승을 이끌었고, 기계 업종은 1%대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차전지 밸류체인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은 하락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기전자 업종은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0.98%) 하락한 877.32로 마감하였습니다. 외국인은 1929억원, 기관은 610억원을 순매도하였고, 개인은 2372억원을 순매수하여 매수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유통 업종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흡수합병 소식에 힘입어 3%대로 강세로 마감되었습니다. 1차 합병에서 제외된 셀트리온제약은 실망 매물이 출회되어 5.54% 하락하였으며, 제약 업종은 이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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