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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결혼식에 오랜 연예계 지인으로 알려진 가수 이선희와 배우 이서진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초대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데뷔한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다인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중간에 홀로서기를 시도했다가 다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정산 내역을 공개해 달라는 증명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이후 증빙된 음반 수익만 94억 원인데도 불구하고 정산 금액은 0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음원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이로 인해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갈등은 심화되었고, 이승기는 계약을 종결하고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서진과 이선희는 이승기와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던 연예인들이다. 특히 이서진은 KBS 2TV의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이 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승기와 이서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선희는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로, 그의 데뷔 시기부터 지도하며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 그녀의 발굴과 가르침으로 이승기는 가수와 배우로서의 성공을 이루게 되었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최근에도 SBS의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이승기의 결혼식에 이선희와 이서진이 불참한 이유는 정황상 알 수 없으나, 그들과 이승기 사이의 관계가 변화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들 간의 관계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으나, 최근의 사건으로 인해 서로 간격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

이승기의 결혼식 불참 소식은 연예계와 팬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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