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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 불륜설 제기한 A씨를 고소

배우 최정원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현명의 윤용석 변호사는 6일 A씨에 대한 고소장(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을 송파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A씨가 제기한 불륜설과 관련하여 "최정원은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친구 사이일 뿐이며, 서로 연인이나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두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 함께 식사한 사실은 인정하였으나, A씨가 주장하는 정서적 불륜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유튜버 이진호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씨는 "예전에는 톱스타였고 아이돌이었던 최정원이 왜 유부녀에게 연락하는 거냐"며 최정원과 아내의 불륜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정원은 두 차례에 걸쳐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윤 변호사는 "방송에서는 상상에 불과한 추측이 실제 목격한 듯한 묘사가 되었으며, 최정원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이 여럿 사용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행동이 계속된다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소를 결심한 배경으로는 이전에 한 매체의 B씨와의 인터뷰가 언급되었다. 윤 변호사는 "B씨는 최정원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취지로 각서를 작성해야만 했으며, A씨가 배우자에게 최정원에 대한 거짓 내용(최정원이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등)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하도록 요청한 대화 내용까지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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