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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의 배우 고현정이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과거, 오해, 선입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마주한 사람들은 그녀의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에 더 매료되었고, 인터뷰 이외의 사적인 모습을 만난다면 얼마나 재밌을지 상상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세월에도 미모를 잃지 않았던 고현정은 마스크걸의 김모미 캐릭터를 통해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어려운 삶을 살다가 교도소에 갇히는 모습을 연기했다. 하지만 모미의 솔직함과 고통은 고현정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였고, 이한별, 나나, 고현정 등 세 명의 배우가 김모미 역할을 나누어 연기했다. 고현정은 교도소에 수감된 후 10년이 지난 김모미의 모습을 연기하였다.

마스크걸에서 고현정의 역할이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녀는 "제가 SNS도 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호가 어떤지 밝히고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실 거 같다"며 "저는 장르물이나 사회 고발성 작품에도 관심이 있고, 밝은 작품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스크걸도 세 명의 배우가 한 역할을 하는 설정이 재밌고, 이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이 연기한 김모미는 교도소에서 장기간을 보내면서 내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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