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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 대장암 진단 후 5년 전 사연 공개

한무(78) 개그맨이 5년 전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한무는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트로트 가수 서지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무는 2018년 대장암 2기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암 수술을 했는데 병원이 커도 여러 군데를 돌아다녀야 했어요"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처음에는 해당 병원에서 암이 아니라고 했고, 두 번째 병원에서도 암이 아니라고 했어요. 그래서 세 번째 병원에 가서야 암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서지오는 "한무 선생님은 정말 강하시고 이겨내는 분 같아요. 선생님은 나이가 먹었기 때문에 모든 게 아플 때가 와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셔요"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무는 이날 서지오와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서지오와 알고 지낸 지는 20년이 넘었어요. 그 당시에는 서지오는 무명 가수였고, 제가 한창 잘 나갈 때였어요. 공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쪽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자가 있었어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라며 그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한무는 덧붙여 "누군가가 그 가수가 누군지 물어봤었는데, 그때 저렇게 예쁜 가수가 있다니까요라고 생각했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정말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한무의 대장암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무의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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