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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에레디아, SSG랜더스에 큰 힘이 될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SSG랜더스에 합류해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에레디아는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좌투우타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쳐 통산 성적은 591경기 출전에 타율 0.231, 27홈런, 114타점, 179득점이다.

올 시즌을 앞둔 SSG와 손을 잡은 에레디아는 단숨에 복덩이 외국인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76경기 출전으로 타율 0.339(295타수 100안타), 10홈런, 56타점, 43득점을 기록하며 OPS(출루율+장타율)은 0.894로, 타율은 1위, 타점은 4위, 홈런은 10위에 올라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 6월 초 에레디아와 만났을 때, 그의 활약에 대해 "스윙 매커니즘이 볼을 잘 맞출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에레디아는 힘으로 우익수 앞에 바가지 안타를 낼 수도 있고, 좌익수 방면 안타도 걸릴 수 있으며, 변화구 타이밍이 좋을 때는 홈런까지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율이 좋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에레디아는 구장 전체에 타구 분포가 나오기 때문에 시프트에 걸리는 경우 타율이 크게 떨어지는 타자들과 달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레디아는 단순히 실력만 좋은 타자가 아닌, 활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어 SSG 응원단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SSG랜더스는 에레디아의 활약을 통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경기력과 리더십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1위 다툼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에레디아의 활약에 더욱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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