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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 SOVAC 개최

SK그룹은 15일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연결 플랫폼인 SOVAC(Social Value Connec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이다.

SOVAC은 SK그룹 회장 최태원의 제안으로 2019년에 시작되었다. 지난 5년간 이 플랫폼은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의 임팩트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에 주력해왔다. SK그룹의 한 관계자는 "SOVAC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의 참여가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나 소셜벤처 등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신사업 기회, 사회적 기업 상품의 유통 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총 16개의 세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은 사회적 가치 성과비례보상 세션을 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이 창출한 가치에 비례하여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생태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민간·공공 부문의 총 46개 기관과 약 200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성동구청이 주최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와 공동으로 성수동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상품 마켓이 개최되기도 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는 개막 연설에서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공동체의 한 조각이 되어 사회문제를 소통과 교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SK그룹의 SOVAC 행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SK그룹은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들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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