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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그룹이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취임 후 첫 대규모 임원인사로 이번 조직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OCI그룹은 계열사인 지주사 출범과 같은 역동적인 조직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외부인사 출신으로 지주사 초대 대표에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이 선임되었는데, 이와 함께 부광약품 대표를 겸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회장의 여동생인 이지현 OCI Dream 사장도 OCI 미술관 관장직을 겸하게 되었으며, OCI홀딩스 사업2본부장인 곽기훈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였고, 1980년대생 부장 2명이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되는 등 임원 구성도 한층 젊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사와 함께 OCI그룹은 조직개편도 실시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을 위해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인 말레이시아 RHQ를 신설하고, 이를 김택중 OCI 부회장이 겸직하여 말레이시아 전체 사업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OCI홀딩스에서는 서진석 사장을 비롯해 부광약품의 장삼순 상무, 기획/감사부 최대원 상무, HR/GA/ESG부 최형진 상무가 상무보로 선임되었습니다. OCI에서는 김택중 부회장이 말레이시아 RHQ 대표로 겸직하며, 허관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RHQ CPO로 임명되었습니다. 또한 황세연 사업1본부장과 곽기훈 사업2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고, 이종필 익산공장장, 심재엽 군산공장 관리담당 부공장장, 김기섭 군산공장 품질관리 및 SH&E 담당 부공장장 등이 상무로 승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이준화 HR/GA부, 이재석 사업개발부, 김종길 Coal Chemical사업부, 서종희 광양공장장, 송병욱 등이 상무보로 선임되었습니다.

OCI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강력한 조직을 구축하고,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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