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속 관련 소송에서 메모 확인 증언
LG, 구광모 회장 상속 소송 첫 변론에서 유지 메모 확인된다
LG의 세 모녀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대해 제기한 상속 관련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지가 담긴 메모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태일)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은 하범종 LG 사장의 증언신문이 진행됐다.
증언 과정에서 세 모녀가 구 전 회장의 유지가 담긴 문서를 인지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다. 원고 측은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씨는 구 회장이 LG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속아서 협의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한 하 사장은 "유언장 언급은 없었고, 구본무 회장의 의도가 담긴 메모라고 했다"며 "구본무 회장의 경영 재산이 구광모 회장에게 승계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구본무 회장이 1차 수술을 하기 전에 나를 불러 구광모 당시 대표에게 차기 경영권을 넘겨줄 것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면서 "이를 문서화해서 다음 날 찾아뵙고 자필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인은 이 메모를 원고에게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본무 전 회장이 돌아가신 후 2018년 6~7월 경에 원고들에게 상속 절차를 알리면서 메모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한다"며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고 측은 해당 메모를 확인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메모는 폐기된 상태다. 이를 통해 상속 관련 논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LG의 세 모녀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대해 제기한 상속 관련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에서,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유지가 담긴 메모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박태일)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은 하범종 LG 사장의 증언신문이 진행됐다.
증언 과정에서 세 모녀가 구 전 회장의 유지가 담긴 문서를 인지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다. 원고 측은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씨는 구 회장이 LG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이 있었던 것으로 속아서 협의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한 하 사장은 "유언장 언급은 없었고, 구본무 회장의 의도가 담긴 메모라고 했다"며 "구본무 회장의 경영 재산이 구광모 회장에게 승계된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구본무 회장이 1차 수술을 하기 전에 나를 불러 구광모 당시 대표에게 차기 경영권을 넘겨줄 것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면서 "이를 문서화해서 다음 날 찾아뵙고 자필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증인은 이 메모를 원고에게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본무 전 회장이 돌아가신 후 2018년 6~7월 경에 원고들에게 상속 절차를 알리면서 메모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한다"며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고 측은 해당 메모를 확인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메모는 폐기된 상태다. 이를 통해 상속 관련 논쟁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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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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