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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SK증권빌딩과 센터플레이스 친환경 건축물 평가 인증 획득

KB자산운용은 SK증권빌딩과 센터플레이스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운용 중인 주요 자산 두 곳이 국제 공인 친환경 건축물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3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SK증권빌딩과 센터플레이스는 미국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평가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SK증권빌딩은 2017년 준공된 여의도 권역 내 프라임급 친환경 오피스빌딩으로, 연면적 1만4327평 규모를 자랑한다. 이 건물은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되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6월 SK증권빌딩을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 자금을 활용해 인수했으며, 현재 이 펀드는 SK증권을 포함한 우량 임차인들을 확보하여 빌딩 전체면적의 약 50%를 본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공실률을 0%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센터플레이스는 2019년에 KB금융그룹 자금과 공모 투자자가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전략으로 기획된 부동산 펀드가 소유한 자산이다. 센터플레이스는 올해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앵커 테넌트와 임대차 재계약을 체결하여 공실률을 0%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했던 연 6% 수준의 배당률도 달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KB자산운용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KDB생명타워의 LEED 골드 등급 획득을 위해 지난 9월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KB자산운용 부동산운용본부장인 신동헌은 "앞으로도 친환경 자산 관리와 운용을 위해 노력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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