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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본부 임차 비중 확대로 성장 전망 강조

IBK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의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에도 BGF리테일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을 주목하는 이유로 본부 임차 비중의 높음을 지적했다. BGF리테일은 공격적인 점포 출점을 통해 본부 임차 비중을 확대해왔으며, 전점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본부 임차 비중의 확대에 따라 가맹수수료율의 증가와 감가상각비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한 IBK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권을 확보한 BGF리테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추가적인 투자로 인해 감가상각비의 절대 금액이 낮아지는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언급한 IBK투자증권은, 본부 임차 점포의 감가상각비가 낮아지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증가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202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구조적으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의 업황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소비경기의 둔화로 인해 집객력이 감소하고 지난해의 높은 기저가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에도 불구하고 BGF리테일은 영업실적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본부 임차 비중의 확대와 안정적인 영업권 확보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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