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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로 인해 9월 수출은 작년 10월 이후로 최저 수준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여 9월 무역수지는 37억 달러로 최근 2년간 최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6월부터 4개월 연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기말인 4분기에는 반도체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수출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수출에 대한 발목잡이였던 대중 수출 또한 회복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46억 6000만 달러(약 74조 643억 원)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입니다. 이어지는 8월(수출 감소율 8.3%)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도 26억 달러로 작년 10월 이후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9월(26억 6000만 달러)과 근접한 수치입니다. 수출물량은 수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0.3%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99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의 저점 이후 수출 회복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수출 감소율 또한 올해 최저 수준인 13.6%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지난 10월 92억 달러부터 시작하여 11월 84억 달러, 12월 91억 달러, 올해 1월 60억 달러, 2월 60억 달러, 3월 86억 달러, 4월 64억 달러, 5월 74억 달러, 6월 89억 달러, 7월 74억 달러까지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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