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 40·50대를 주축으로 확산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백화점 반찬 구독 서비스가 40·50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격에 비해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좋은 반찬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40·50대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함께 온라인 구매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쓱닷컴(SSG.COM)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몰 식품 코너에서 반찬 구독을 이용하는 40·50대의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반찬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매달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 관계자는 "반찬 구독 서비스는 쓱닷컴의 전체 식품 코너 매출 TOP 5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요리연구가 김재희 대표가 운영하는 시화당과 분당 지역의 유명 반찬가게 도리깨침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화당은 월 1회 구독의 경우 4만8000원으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인당 1만6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상승하는 외식 물가를 고려할 때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 4회 구독은 17만8000원으로 3인 가족의 한 끼를 4만4500원에 해결할 수 있다. 한 끼 식사는 일품요리(1종), 국과 찌개(2종), 반찬(3종)으로 구성되어 일반 한식당과 큰 차이가 없다.

도리깨침도 월 1회와 4회 구독권을 운영하고 있는데, 1회는 4만8500원, 4회는 18만원으로 가격은 시화당과 비슷한 수준이다. ...

(Note: The remaining text has been omitted due to character constraints)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