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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의 신년사에 따르면, 불필요한 세대 및 계층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여 후대의 번영을 위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청년들에게 내일을 약속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미래 전망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자본과 노동을 맞세우는 이념적 관성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 회장은 산업과 기술, 국제 정치 및 문화의 격변이 산업 전반의 체질 변화를 요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의 보급을 더해 국제 통상 규범도 글로벌 시장의 규제로 전환되는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법과 제도의 변화와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중견련 회원사를 포함한 많은 중견기업들의 헌신으로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룬 것을 회장은 언급하며, 중견기업 특별법이 상시법으로 전환된 것은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향한 국민의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회장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업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업과 근로자가 환경 및 노동을 포함한 경영 제반 부문에서 직접 토론해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영상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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