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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일, 새해 첫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지수는 출발 시점인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0.37%) 하락한 2645.47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4억원, 11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346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인 박광남씨는 "2024년 첫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며 "외국인들이 주로 반도체 관련 주식을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은 14% 이상의 급등을 보였습니다. 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어 주가가 상승한 결과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7만9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경기 전망의 회복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그리고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기대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기아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출발 시점인 전 거래일 대비 0.49포인트(0.06%) 하락한 866.08에서 출발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0억원, 31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엘앤에프, HLB, 리노공업도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7%대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각각 1% 이상의 주가 하락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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