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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SG 브랜드 조사’에서, 지배구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LG(39.3점)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선두를 지켰으며, ㈜LG는 5개 세부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나머지 한 항목에서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경영진이 높은 윤리 의식을 갖고 있다라는 항목에서는 응답률 8.5%로, 공동 2위인 LG전자&삼성전자(6.1%)를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 항목에서는 상위 10위 내 절반 이상이 LG그룹 계열사였습니다. 지주사인 ㈜LG를 포함하여 LG전자(공동 2위), LG생활건강(6위), LG이노텍(공동 9위), LG화학(공동 9위)이 순위권에 들어가며, LG그룹 경영진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LG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여,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여 정도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LG는 또한 기업활동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라는 항목에서도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LG그룹은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하였으며,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와 최근 3년간의 ESG 경영 관련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담아냈습니다. LG는 매년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기업은 삼성전자(35.3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소액 주주와 투자자 보호에 힘쓴다라는 항목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증권(5위), 삼성SDI(공동 6위), 삼성SDS(공동 8위)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ESG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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