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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복권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2조원을 넘어 역대 최고액 지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15억5000만달러로, 약 2조274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메가 밀리언스 역사상 가장 큰 금액입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금액은 2018년 10월에 15억3700만달러로, 약 2조43억원이었습니다. 지난 1월에는 13억5000만달러(약 1조7658억원)로 두 번째로 큰 금액이었죠.

1등 당첨금은 30년 동안 연금처럼 전액을 받거나, 일시불로 절반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당첨금의 일시불로 수령할 경우 약 7억5720만달러(약 9904억원)입니다.

당첨금이 이렇게 불어난 이유는 뉴욕에서 마지막 당첨자가 나온 이후로 1등 당첨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메가 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로또 복권입니다. 다음 추첨은 8일과 11일 밤 1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복권은 1부터 70까지의 숫자 중 5개를 뽑은 뒤, 1부터 25까지의 숫자 중 1개를 추가로 뽑는 방식입니다.

메가 밀리언스의 티켓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해당 주에서 사용됩니다. 이 돈은 지정된 좋은 목적과 소매업체 수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한편,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 사례는 작년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20억4000만달러(약 2조6683억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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