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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종자박람회,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알리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5일 전북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오는 7일까지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제7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슬로건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Seed, Blooming Tomorrow)를 내걸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종자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 기업들도 참가하며, 해외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도 적극 지원된다.

전시관은 2800㎡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주제관과 종자기업 및 전·후방 기업 간의 교류 및 기술·제품 홍보를 위한 산업관으로 나뉘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89개사가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종자수출 확대를 위해 KOTRA 전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등 무역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3개국 50여 명의 신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B2B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전시포(4ha 규모)는 종자기업 육성품종을 직접 재배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물 및 품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총 61개의 작물과 489개의 품종이 전시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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