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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의 60%가 수도권에서 청약에 나섰습니다. 특히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이 청약 경쟁률 1위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269개의 분양 사업지에서 청약 통장을 사용한 청약 건수는 총 1,128,540건이었습니다. 이는 2022년의 429개 사업지에 비해 10.48% 증가한 수치입니다.

권역별 청약통장 사용 흐름을 살펴보면, 과거와는 달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체 청약자의 59%(663,068건)가 수도권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했으며, 이는 2022년의 41%(414,652건)보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심화된 결과입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순위 내 청약자 10명 중 약 6명이 수도권 분양 사업지를 선택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중 지방에서의 청약 수요는 2022년의 59%(606,850건)에서 2023년에는 41%(465,472건)로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1년 만에 청약 수요의 주도권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넘어갔습니다.

권역별 청약 접수 건수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30%를 차지하고 서울이 24%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에서는 총 608,552명의 순위 내 청약자가 기록되었으며, 이는 2022년보다 306,471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순위 내 청약 경쟁률 상위 10위 단지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사업지들이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위는 지난 10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앤앤e편한세상(민영)으로, 376.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에서 최종 마감되었습니다.

2위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A46BL)로, 37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트위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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