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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신규 대출, 상용차 구매 지원, 취약 차주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상생금융 방안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연 소득이 25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을 신청할 때 금리를 최대 20% 할인해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당 대출 한도는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현대카드는 또한 상용차 결제 금액의 1%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카드 할부를 이용하면 무이자 또는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매출 감소와 경기 민감 업종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융 우대금리를 운영한다. 연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 상용차 구입과 운영자금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또한 취약 차주의 채무 정상화를 위한 연 7.5%의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대환·채무 감면 복합 상품을 출시하며, 현대커머셜은 사업 악화 고객의 대출 원금을 청구 유예하고, 폐업 차주의 대출 원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준다.

이러한 상생금융 방안은 금융 취약 계층의 현재 상황을 보다 더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소상공인 및 영세 사업자 등 규모가 작은 기업과 개인의 경제적 안정성을 지원하며, 그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금융 취약 계층의 경제적 안정성 확보와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여를 위한 상생금융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을 출시해 금융 취약 계층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생금융 방안은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경제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회복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