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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성 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자문역 위촉

현대자동차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고 8일 발표했다. 김 특별대표는 2006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 및 대북 특사를 거치며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11년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되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2016년 주필리핀, 2020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로 임명되며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세 분석과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 특별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을 비롯하여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 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김 특별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과 정책을 수립할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김 특별대표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영 능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여 미래에 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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