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제44차 연례회의 개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가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경협위 개최 이래 최대 참석인원이었다. 한국 측에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한-호 경협위 위원장),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 등이 참석하였고, 호주에서는 존 워커 AKBC(호-한 경협위)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州)총리,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비롯한 현지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쿡 서호주 주총리는 "서호주는 6·25 전쟁 참전 이후 한국과 혈맹을 맺어 전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최근 포스코그룹이 제막식에 참석한 서호주 킹스파크 한국전 참전비를 언급했다. 그는 또한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HBI(환원철단광),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서호주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내년 45차 경협위 연례회의는 호주 퍼스(Perth)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협위 회의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은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