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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가 택갈이(상표 갈이) 등 다양한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최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 "자존심이 무너진다"며 "단언컨대 그런 일은 결코 없다. 택갈이를 하려면 한복집 운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지 약 한 달 만에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지난 달 18일 플래카드를 사용해 이 디자이너를 비방하는 내용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이 플래카드는 디자이너의 한복집 앞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한복을 잘 만드는 집이라 말했지만 거짓이다", "디자이너 대국민 사기극", "시장에서 상표 갈이를 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사람은 남성으로, 한복집 앞에서 1인 시위도 행했습니다. 이 사람은 택시 운전사로 일하면서 만난 손님으로부터 택갈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하는 것이 내가 들은 소문과 정반대의 소리를 하더군요. TV에 자주 나오다 보니 한복계 장인으로 알려져 있다는데, 이건 모순입니다. 사실이 아니죠"라고 주장했습니다. 디자이너는 이 주장에 눈물을 흘렸으며 "정말 열심히 힘들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는데 이제와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끔찍하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고 무슨 권리로 내 한복이 짝퉁이라고 이야기하나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사람은 택갈이 외에도 탈세 및 최저임금법 위반 등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다만 이 모든 주장은 누군가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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