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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시즌이 이어지는 이번 주에는 국내 증시에서 개별 종목의 장세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주에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급등락과 함께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돋보였으며, 이러한 흐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44 포인트(0.06%) 하락한 2608.32를 기록했다. 개인은 2조 7263억 원을 순매수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 3368억 원, 460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주의 급락에 영향을 받아 전주 대비 20.84 포인트(2.23%) 하락한 913.7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9332억 원, 2265억 원을 순매수하였지만, 개인은 1조 9755억 원을 순매도했다.

2차전지 관련 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수급 변동성으로 급등락을 반복하였다. 또한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주는 업황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 주에 9.73%, 3.23% 올랐다.

이번 주에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는 개별 종목들의 장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차전지주의 수급 변동성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주요 국가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시해야 할 요인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은 이번 주에 재무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실적은 국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이슈이다. 이 외에도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들도 시장의 변동성을 촉발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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