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 기준금리 3.50%로 유지
한은, 금리 동결…경제 불안에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나타났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4월과 5월, 7월, 8월, 10월, 11월 이어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날의 결정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오고 있어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경기 부진, 정부의 경기둔화 진단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종료를 시사한 것도 한은의 고민을 덜어주는 요인이었다. 미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한미 간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장에서 금리 차가 더 커지면 환율과 물가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지만 이번 금통위까지 3회 연속 금리 동결이 이뤄지면서 시장에 안정감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현재 경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의 조심스러운 결정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임이 분명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로 나타났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4월과 5월, 7월, 8월, 10월, 11월 이어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날의 결정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오고 있어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경기 부진, 정부의 경기둔화 진단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종료를 시사한 것도 한은의 고민을 덜어주는 요인이었다. 미 연준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한미 간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장에서 금리 차가 더 커지면 환율과 물가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진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지만 이번 금통위까지 3회 연속 금리 동결이 이뤄지면서 시장에 안정감을 전달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현재 경제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의 조심스러운 결정은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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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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