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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치의 글로벌 인기, 10년간 수출국 61개국→93개국 증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 국가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한국 관세청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김치 수출 국가는 93개국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수출 국가가 90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치 수출 국가는 2013년 61개국에서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84개국, 85개국이었으며, 2021년에는 89개국으로 늘었다. 하지만 작년에는 87개국으로 감소하였으나 올해 다시 90개국을 돌파하였다.

각 국가별로는 일본이 5284만달러의 수출액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여 1위에 올랐다. 2위는 미국(3331만달러)이었고, 3위는 네덜란드(614만달러)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영국(494만달러), 홍콩(490만달러), 대만(475만달러), 호주(466만달러), 캐나다(437만달러), 싱가포르(255만달러), 말레이시아(167만달러)가 이었다. 북미와 유럽 국가가 10위 안에 5곳으로 포함되어 서구권에서의 인기 상승을 확인할 수 있다.

김치는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독특하고 맛있는 매운맛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수출 국가의 증가는 한국 김치의 글로벌 인지도와 가치가 계속해서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한국은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을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여 김치 수출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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