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시기상조 발언에도 상승세 지속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294.61포인트(0.82%) 상승한 36,245.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S&P 500 지수도 26.83포인트(0.59%) 상승한 4,594.63에 거래를 마무리했고, 나스닥 지수는 78.81포인트(0.55%) 상승한 14,305.03으로 마감했다.

현재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며 내년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인식이 시장에 강하게 양분되고 있다. 정책 결정권자들은 버블 형성을 경계하고 있으나 실제로 금리인상은 끝났으며 이제는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다우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폭이 9.4%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채권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의 수익률은 4.2%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얀은 "지수 상승은 첫째로 인플레이션이 저감되고 있고, 둘째로 연준이 한 발 물러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경제가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너무 뜨거운 것도 아니고 차가운 것도 아닌, 골든클럭스와 유사한 상황"이라며 "시장은 이러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11월에만 3대 척도가 모두 10%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S&P와 나스닥은 각각 8.9%와 10.7% 상승하였고, 다우 지수는 8.8% 상승했다.

Fed 의장 파월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의 긴축수준은 균형적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