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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판반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오찬간담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판반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함께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측에서는 판반마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응우옌부뚱 주한 베트남대사 등 24명이 참석하였고, 한국 측에서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기업 대표 등 26명이 참석하였다.

손 회장은 "무역과 투자를 비롯한 인적교류 측면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작년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교역액은 1992년 이후 175배 성장하였고 한국은 베트남에서 최대 투자국이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경총은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앞장설 것을 강조하였다. 손 회장은 "현재 88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호찌민시 주변에는 3500여 개가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호찌민시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 활동을 통해 양국 경제 성장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금 감면 등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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