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포스코그룹 주가의 반등으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 2차전지 테마주들은 조정을 받아왔으며, 이제 포스코그룹 주가의 반등을 통해 섹터 내에서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최근 15일에 5.61% 상승한 58만 4000원으로 마감되었다. 이전에는 7월 26일에 연중 고점인 76만 4000원을 찍은 후 완만한 하락 곡선을 그리다가 14일부터 반등하였다. 또한,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스틸리온은 도금 강판 제품과 컬러 강판 제품 생산으로 인해 15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 9800원으로 마감되었다. 포스코엠텍,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포스코그룹주의 시가총액은 101조 2603억 원에서 105조 2454억 원으로 약 4조 원이 증가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반등은 여러 가지 호재에 의해 주도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에 친환경 수소 발전 원료인 블루암모니아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고, 동일한 날에는 호주 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국 점토리튬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였다. 이에 반해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주가가 열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8월 15일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15일 종가는 89만원으로 7월 고점인 129만원에 비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시장에서는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한 2차전지 관련주들의 반등이 예상되며, 포스코그룹주의 성장세가 2차전지 섹터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