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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사거리의 포스코센터를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

포스코홀딩스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사거리의 랜드마크인 포스코센터를 포스코 스퀘어가든으로 재탄생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 스퀘어가든은 2개의 산책로와 3개의 가든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포스코센터 주변에는 새롭게 조성된 문화예술산책로와 공공산책로가 있으며, 총 연장은 990m에 달한다. 이 산책로의 좌우에는 다양한 수종이 심어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산책로 중간에는 13개의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스퀘어가든 내에 여러 가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 상시 공연과 시민 쉼터가 가능한 버스킹가든,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썬큰가든,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미술관 갤러리가든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조경 면적은 기존 대비 13% 증가했으며, 조경 수종도 10종에서 27종으로 대폭 늘렸다. 이번 조성에서는 분비나무, 귀룽나무, 노각나무 등 국내 토종 수종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또한, 포스코센터 내부에는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해 숲이 자리한 느낌을 연출했다. 지상에서 포스코센터 미술관과 지하상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과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도 새롭게 설치되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공연가들에게도 상시 개방될 예정이라며, 버스킹 공연 외에도 결혼식 화보 촬영, 어린이집 산책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포스코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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