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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지방시대위원장인 우동기, 부위원장인 이정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이영, 포항시장인 이강덕,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인 김성섭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담당 임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포스코그룹은 이 간담회에서 그룹의 고유한 벤처 육성 생태계인 벤처플랫폼의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의 강점과 이를 통한 벤처 육성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들 간의 협력 방안도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전문 시설인 오픈랩(Open Lab) 등을 방문하였다.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른 스케일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로 구성된다.

벤처밸리는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 등의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벤처 창업으로 연결하는 중심지이다. 특히, 체인지업그라운드는 벤처기업들에게 사무 공간, 창업 보육, 판로 지원 등을 제공한다. 현재 포항, 광양, 서울에 위치한 체인지업그라운드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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