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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대외 호재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61포인트(1.71%) 상승한 2474.8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2% 넘게 상승하며 810선을 회복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배경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임시예산안 관련 법안의 통과로 정부 폐쇄 리스크가 해소되었고,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심리를 가져왔다. 이로 인해 국내 기관들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화학,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유통, 건설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과 음식료품 업종만이 1% 안팎의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부터 SK까지 많은 종목들이 하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현대차 등은 3%대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퓨처엠은 6%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 기아, 삼성SDI 등도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대외 요인과 기관 매수세의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국제 정세와 미중 정상회담 등의 이슈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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