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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주가 급락, 2차전지 열풍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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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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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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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상반기 동안 국내 증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근에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와 함께 조정을 받으면서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 7월 고점 대비로 50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31일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대비 4.97% 하락하여 4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퓨처엠 (-7.44%), 포스코인터내셔널 (-7.05%), 포스코엠텍 (-5.36%), 포스코DX (-1.80%), 포스코스틸리온 (-4.55%) 등 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 계열사들이 하락 마감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상장지수펀드인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도 지난 17일 상장 첫날에는 9165원으로 출발했으나 오늘은 7055원으로 급락하였다.

포스코그룹은 철강회사에서 2차전지 소재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상반기동안 국내 증시에서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차전지 업체들의 인기가 높았던 7월 25일에는 포스코그룹 상장사 여섯 곳의 시가총액이 122조4024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현재 시총은 70조528억원으로 석 달 만에 52조3495억원이 증발하였다.

최근 주가 하락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전날 뉴욕증시에서 4.8% 하락하여 197.36달러로 마감했고,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도 최근 전기차 생산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실적 우려가 전기차 업체에서 배터리 셀 업체, 그리고 배터리 소재 업체로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3분기에는 포스코홀딩스의 2차전지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하였다. 2차전지 소재사업을 하는 포스코퓨처엠도 영업이익이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이로 인해 포스코 노조는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날 노사의 잠정 합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파업의 리스크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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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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