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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배터리 셀 감산 소식, 이차전지 투자시장 위축
파나소닉의 배터리 셀 감산 소식이 이차전지 투자시장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테슬라뿐 아니라 국내 이차전지주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3분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7500원(4.32%) 내린 3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POSCO홀딩스 (3.35%), LG화학 (2.58%), 삼성SDI (4.76%), 포스코퓨처엠 (6.26%), 에코프로비엠 (4.72%), 에코프로 (4.83%), 엘앤에프 (5.41%) 등의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오랜 파트너인 파나소닉은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파나소닉은 3개월 동안 일본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줄였다고 전해졌다. 테슬라의 구형 고가 모델인 모델 X SUV와 모델 S 세단에 주로 사용되던 파나소닉 셀 감산 소식은 이차전지 투자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 역시 이같은 소식에 영향을 받아 전날(현지시간) 5%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주당 200달러 선을 무너뜨렸다. 전날 테슬라는 이전 거래일보다 9.94달러(4.8%) 내려 197.3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이차전지 투자시장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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