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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2차전지 약세 속 추가 하락… 2280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2차전지 약세로 인해 오후에 추가 하락하며 2280선을 돌파했다.

31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42포인트(1.36%) 하락한 2279.13을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인해 부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국인은 3574억원, 기관은 52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38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각 업종별로는 종이 및 목재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풍제지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종이 및 목재 업종은 6%대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은 4%대, 기계는 3%대, 의료정밀과 운수장비는 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험과 섬유의복은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음식료품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는 각각 5%대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LG화학은 2%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는 각각 1%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6포인트(2.50%) 하락한 738.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5%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1억원, 9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2988억원을 매수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동향으로 인해 주식 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주가 변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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