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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동해상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자신의 재임 시기 동안 김정은과 잘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앞둔 자신의 유세에서 김정은을 "매우 똑똑하고 터프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으며, 서로를 좋아했고 함께 잘 지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만약 그가 대통령이 아니었더라면 전쟁이 발발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북한의 대량 핵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니 트럼프 행정부가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대선후보 경합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 경쟁에서 자신이 김 총비서와 3번이나 대면한 경험을 언급하며 김 총비서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내가 집권하는 동안 북한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하며 핵무기를 보유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 유세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과 핵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바이든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대선 유세를 펼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는 북한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꾸준히 유지해왔고, 김정은과의 대화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의 동해상 미사일 도발과는 엇박자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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