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순수 한국 기술로 K방산의 독립을 완성하다
국내 중소기업인 코츠테크놀로지(코츠)가 방위산업 대기업을 고객으로 삼아 전차, 항공기, 무기 등을 제어하는 모듈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츠는 방산 대기업들이 하드웨어를 만든다면 해당 기업의 두뇌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코츠는 LIG넥스원 출신인 조 대표가 1999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하는 선진국형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임베디드 솔루션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계에 전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컴퓨터 시스템을 말하는데, 일상에서는 세탁기, TV, 밥솥 등 다양한 제품에 이용되고 있다.
방산에서도 임베디드 시스템은 필수적이며,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능력이 요구된다. 이런 상황에서 코츠는 극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방산 분야에서 한국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코츠는 순수한 한국 기술로 K방산의 독립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코츠는 현재 K2 전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싱글보드컴퓨터(SBC)를 기반으로 각종 유도, 항공, 해양, 지상 무기체계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실상 대한민국의 모든 방산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코츠는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방산 분야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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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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