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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되는 파쿠마 2023에 참가. 친환경 소재 솔루션 제시

코오롱플라스틱은 17일부터 5일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쿠마는 유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플라스틱 무역 전시회로 약 15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제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오롱플라스틱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미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원료와 공법이 적용된 소재, 의료용 전용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오롱플라스틱은 친환경적인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화석원료 대신 생물이나 유기성 폐자원에서 유래한 친환경 Bio-POM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E-POM을 비롯해 해양 폐기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컴파운드 제품 등이 그 예이다. 이와 함께 기존 원료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소재를 고객들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의 고부가 가치 의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OM의 의료장비 전용 제품인 KOCETAL® M-Series도 소개할 예정이다. POM은 높은 강성과 우수한 내마모성으로 장기 사용성과 가공성이 우수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오롱플라스틱은 생체적합성 및 식품접촉(Food-Contact) 규정을 준수하는 의료용 소재를 개발하여 의료용 소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파쿠마 2023을 통해 친환경 솔루션과 의료용 소재의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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