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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중 코스피 지수 2620선, 코스닥 지수도 1% 정도 하락
미국 증시의 기술주 약세로 투자심리 위축
코스피 지수는 2624.45(-45.36포인트, -1.7%)로 전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2643.54에서 개장해 261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67억원, 575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하락시키고 있다. 반면 개인은 66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식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4% 이상 하락해 있다. 삼성전자(-2.14%), SK하이닉스(-2.88%) 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44%), 포스코홀딩스(-2.56%), LG화학(-1.82%)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70.28(-8.65포인트, -0.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872.21에서 개장해 8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378억원, 13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8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주식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리노공업(-4.92%)의 하락세가 가장 크며, 에코프로비엠(-3.53%), 에코프로(-1.88%), 엘앤에프(-1.7%) 등 2차전지 소재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82%), 알테오젠(-2.4%), JYP엔터테인먼트(-2.17%) 등도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1312.1원으로 전일 대비 11.7원 상승하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위축된 투자심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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