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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코스피 시장에서의 매도세로 인해 증시에서는 모멘텀이 부재했습니다. 5거래일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자, 코스피 지수도 5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25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4거래일 만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3%) 하락하여 2496.6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2237억원을 팔았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0억원과 1517억원을 매수했습니다(오후 4시18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97% 하락한 71,7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34% 하락한 442,500원, SK하이닉스는 1.61% 하락한 128,000원, 삼성SDI는 2.53% 하락한 463,000원, 포스코퓨처엠은 0.82% 하락한 303,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 업종도 1% 하락했으며, 대형 반도체주와 이차전지 업종도 고루 내렸습니다.

한화오션은 유상증자 신주 배정을 앞두고 16.73% 급락한 22,6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부터 미리 팔 수 있는 권리매도가 가능해 신주 상장 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되며, 이로 인해 운수장비 업종은 1%대로 하락했습니다.

해운사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HMM은 4.04% 하락한 15,670원, 팬오션은 1.40% 하락한 4,220원, 흥아해운은 6.87% 하락한 2,100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항공주인 대한항공도 1.75% 하락한 22,400원으로 마감하여 운수창고 업종은 2%대로 약세를 나타내었습니다.

이 외에는 POSCO홀딩스가 0.53% 하락한 472,50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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