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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미국 경기 부진으로 상승세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석으로는 미국의 고용과 소비 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긴축 가능성이 약화되었다는 영향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70포인트(0.89%) 상승한 2574.86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인 투자자로, 1조 279억원의 순매수로 인해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5억원과 61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등이 1%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계, 서비스업, 증권, 유통업, 통신업, 의약품, 운수장비, 음식료품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보험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POSCO홀딩스는 각각 2%대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카카오, 삼성SDI, NAVER는 1%대의 상승을 기록 중이며, 기아와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8.88포인트(0.97%) 상승한 925.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9억원과 329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은 45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현황입니다. 반도체,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금융 업종이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화학 업종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연준 추가 긴축 가능성 약화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될지 경계심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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