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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의 약세가 영향을 미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 포인트(0.13%) 하락한 2492.07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주체들의 시선은 분분하게 나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151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361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며 거래에 참여했습니다. 반면에 기관은 204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60% 상승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업종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음식료품 업종은 1% 대 하락했습니다. 대상, 오리온, 삼양식품,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 식음료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보험, 기계, 철강및금속 업종도 1% 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통신업, 건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료정밀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시장에서는 항공주가 돋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250원(1.12%) 상승한 22,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440원(4.22%) 오른 10,8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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