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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하락 출발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과 달러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8포인트(0.17%) 하락한 2458.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4억원, 154억원씩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280억원의 순매수를 통해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강보합권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화학과 음식료품 업종은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철강및금속, 유통업, 운수창고, 기계, 통신업, 비금속광물, 보험,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금융업, 서비스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삼성전자, 현대차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LG화학과 포스코퓨처엠은 2%대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NAVER는 1%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 서상영은 "전일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요인은 아마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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