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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블루하우스 콘서트(Blue House Concert) 첫 선을 보여 청와대 야외 음악 공연이 이번 가을 동안 이어진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같은 계획을 밝혀 "청와대 콘서트를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브랜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청와대 일대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장관인 박보균은 "청와대 야외 콘서트는 오스트리아의 쇤브룬궁이나 독일의 베를린필 발트뷔네 야외음악회와 같은 대한민국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를 비롯해 11월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국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청명한 가을 정취와 K-뮤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온라인 신청을 받은 지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었다. K-클래식의 대표주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9일 첫 무대에 오르며 공연을 열게 된다. 이어지는 무대에는 소리꾼 고영열의 북과 K-팝 그룹 마마무의 문별과 솔라도 함께 선보인다.

10일에는 국립오페라단과 K-성악 대표주자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비롯해 바리톤 양준모와 소프라노 임세경 등이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는 K-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국악을 기반으로 K-팝과 트로트 등이 함께 어울린다. 이찬원, 선예, 옥주현, 장민호, 이무진 등이 출연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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