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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가격 인상으로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철강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오늘 오후 2시, 포스코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0.85% 상승한 5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전일에는 5.36% 상승하여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도 전일 52주 신고가인 3만9850원을 기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높아지며 지난 일주일간 12.6% 상승했으나, 오늘은 소폭 하락한 상태이다.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의 주가 상승에는 중국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일 중국 12개 제철소들이 일제히 철강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조치였다. 중국 내 철광석과 원료탄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나, 탄광 안전 검사가 강화되며 광산 가동률이 낮아지는 등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 중국 광물 컨설팅 업체 상하이강롄에 따르면, 연초부터 계속된 철강 가격 하락과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철강사들은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철강 가격 인상은 국내 철강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중국 부동산 경기 부양책에 따른 철강 수요의 증가가 이어지면, 이들 기업들의 주가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식 투자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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