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청년인턴 6개월 채용 시 공공기관 경영평가 혜택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인 임기근은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부기관장 및 청년인턴과 대화 행사에서, 청년인턴 채용을 6개월 이상 지속하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임 관리관은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공공기관에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경감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청년인턴 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6개월 이상 청년인턴 채용 및 인턴제도 강화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재부는 6개월 이상 청년인턴을 채용한 공공기관의 성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여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인턴 채용 기간이 6개월을 초과하는 시점부터 인턴의 인건비는 공공기관의 경상비 절감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2023년 경영평가에서는 6개월 이상 청년인턴 채용 실적을 새로운 항목으로 추가하고 정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또한 청년인턴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인턴 책임관 지정, 인턴 수료증 차등화(상위 20%에게 S등급 부여), 우수 공공기관(업무기여자)에게는 부총리 포상 신설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의 청년인턴 확대 정책으로 2022년에는 38개의 공공기관에서 6개월 이상 청년인턴을 채용했으나, 이번 해인 2023년 8월 기준으로는 156개의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채용된 청년인턴 수도 같은 기간에 989명에서 6,420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청년인턴과 대화를 계기로 재정부와 청년인턴 간의 대화를 신설하고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인턴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과 건의를 접수하여 공공기관 운영에 청년층의 아이디어와 시각을 수렴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