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창원특례시, 차량 리스와 렌터카 유치로 지방세입 2000억원 예상

창원특례시는 차량 리스와 렌터카 유치사업을 통해 올해 지방세입이 1923억원을 기록하고, 연말까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방세 목표액인 1조4542억원의 14%에 해당한다.

지난 3년 동안 창원특례시는 차량 리스와 렌터카 등록으로 인한 세입을 꾸준히 증가시켜왔다. 2020년에는 1229억원, 2021년에는 1419억원, 그리고 2022년에는 1940억원을 기록하며, 10년 전인 2013년의 1000억원과 비교해 100% 증가했다.

지방세수의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는 지방세입을 늘리기 위한 리스와 렌트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창원특례시는 등록된 리스와 렌트카가 13만6700여대로, 지방세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창원특례시는 리스와 렌트차량 유치팀을 구성하여 자동차 리스와 렌트기업의 본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여 고객사 맞춤형 등록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도 리스와 렌트차량 등록을 위한 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인 류효종은 "물가 상승, 고유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세입이 줄어들어 시의 살림이 어렵다"며, "세수확충을 위해 신규 기업유치 및 기존 리스와 렌트 기업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