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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인근에 36층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공공 복합청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양평동2가에 위치한 양평 제13구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양평 제13구역은 2009년에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에 공공재개발사업의 후보지로 선정되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의 협력을 통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평 제13구역은 주거와 공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기존의 산업부지와 공동주택부지, 공공시설부지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산업부지에는 지하2층에서 지상13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공동주택부지에는 556가구(임대203가구 포함)의 주거단지가, 공공시설부지에는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의 공공복합청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공동주택부지의 중심부는 최고 36층이며 주변은 낮아지는 계획으로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가로체계를 고려하여 공공보행통로(8m)와 단지내 가로(14m)를 계획하여 보행 동선의 연결성과 열린 통경을 확보했습니다. 공공보행통로와 단지내 가로의 중심에는 광장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양평역과 인접한 곳에는 산업시설을 배치하여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기존의 산업시설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양평 지역의 발전과 경제적인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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