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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즈그룹 부채 대명사..부실자산 매각 시 70% 깎이면 투자자 손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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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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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회

작성일 23-11-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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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즈그룹, 47조원의 부채로 인한 부실 사태로 인한 투자자 손실 우려

중국 그림자 금융 부실의 대명사인 중즈그룹이 자산보다 부채가 47조원이나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부실자산의 매각 시 가격이 70% 깎이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즈그룹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사과문을 보내 현재 그룹의 총자산은 약 2000억위안에 불과한 반면 부채는 4200억~4600억위안에 달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심지어 자산을 제 값에 판다고 해도 부채를 갚는 데에는 2200억~2600억위안(39조6000억~46조8000억원)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중즈그룹 측은 사과문에서 "그룹의 자산이 채권과 주식에 집중되어 있으며 만기가 길기 때문에 청산 난이도가 높다"며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이 적어 유동성 고갈이 심각하고 손상차손 규모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은 KPMG에게 자산실사를 의뢰하여 이번 결과를 공개한 것입니다.

중즈그룹은 지난 8월 자회사 중롱국제신탁이 만기가 도래한 금융상품의 원금 지급에 실패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신탁사들은 은행예금보다 높은 6~1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재테크 상품인 리차이(理財)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부동산 업체의 파산으로 인해 원금 상환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즈그룹은 사태를 지켜본 쑨지엔보 차이나비전캐피탈 설립자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자산 매각을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부실자산은 일반적으로 70% 싸게 팔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비싼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즈그룹 부실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중산층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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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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