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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도의 공무원 16명을 초청하여 국내에서 창업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정책을 배우는 정책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진공은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투자 및 정책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인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수 일정에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진공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방문과 함께 참여 입주기업을 만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창업 공간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세종시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해 들어볼 계획입니다.

17일에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를 방문하여 인도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연수는 2021년 4월에 중진공과 인도의 외국인 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인디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됩니다. 연수 대상자는 인도의 상공부와 산업무역진흥청 등에 소속된 공무원 16명입니다.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국장은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현지진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협력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으며, 중진공의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양국 정책담당자들 간 교류를 통해 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해외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글로벌 협력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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